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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용인~서울간 도로

SOHO허브 소호사무실 용인비상주사무실 2009. 3. 9. 11:14

서판교, 용인~서울간 도로
2006/08/18 오 전 11:01 | 부동산정보

교통의 요지, 판교신도시. 현재 이 곳에는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분당~내곡간 도로, 분당~수선간 도로, 23번 국도, 57번 국도 등 무려 6개의 굵직굵직한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도로들의 수혜는 거의 동판교에 집중돼 있다. 서판교에서 서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를 타거나 동판교에 몰려 있는 분당~내곡간 도로, 분당~수서간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2008년 개통을 목표로 짓고 있는 용인~서울간 도로는 서판교의 핵심 교통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용인 영덕리에서 서울 헌릉로까지 22.9km를 잇는 이 도로를 통해 서판교에서 동판교로 건너가지 않고도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각 공사가 한창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4공구 건설 현장>

지난 해 5월 착공에 들어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는 현재 판교신도시 4공구 공사가 진행 중으로 A5-2(주공), A1-1(건영)블록 옆으로 교각 건설, A6-1, A7-2블록 옆으로는 터널 공사가 한창이다. 서판교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서판교나들목도 이 근처로 들어설 계획. 이에 소음과 상습교통정체가 우려되지만 서울로의 접근성은 어느 단지보다 뛰어날 전망이다.

공사현황은 57번 국도를 기준으로 대조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다. 남측으로 굴삭기가 터널을 파고, 교각을 세우는 데 반해 북측은 전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A2-1, A3-1블록 옆도 지상 구간으로 곧 교각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런데 이 구간의 경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접하고 있기는 하나 나들목이 없어 진·출입이 불가능하다. A2-1(한성), A3-1(광영), B5-3, E-1블록 등의 경우 도로 건설이라는 수혜 없이 소음에만 시달리는 셈이다. 그나마 서판교나들목이 다른 곳에 비해 가깝다는데 위안을 얻어야 할 듯 싶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노선도>


한편, 판교신도시에 물을 제공하게 될 상수도 공사도 주민들 입주에 맞춰 진행 중이다. 동판교의 경우 기존 사송배수지에서 직결 급수하는데 반해 서판교는 금토산에 판교배수지를 신설해 통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판교 광역상수도 이설공사 현장의 인부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서판교 상수도 공사 건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