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호기업 만세

작지만 강한 소호기업들이 큰 성공을 이룰수 있는 보금자리

소호·벤쳐사업자료/소호·벤쳐기업 창업

사업자등록 - 하루에도 몇백만원 줄일수 있다.

SOHO허브 소호사무실 용인비상주사무실 2009. 4. 18. 14:30

흔히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다보면 이런 저런 준비로 분주하고 경황이 없어서 막상 해야할 중요한 것을 잊기가 쉽다.

그러나 조금만 더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것들을 챙긴다면 세무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절약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지 않고 절약할 수도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사례를 한가지 들어보자.

사업을 시작하면 사업을 위해 구입한 비품과 물품등에 대해서 매입세금계산서를 첨부하여 나중에 매입과 관련되어 납부한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아는 정도는 여기까지 정도이다. 그러나 한가지를 더 아는것과 모르는 것에 대한 결과는 큰 차이가 난다.

2005년 5월 1일 A씨와 B씨는 공교롭게도같은 건물에 낙지전문식당과 삽겹살전문식당 사업을 위해 비슷한 시기에 사업준비에 들어갔다.

A씨와 B씨는개점을 위해 필요한 주방용품과 집기, 인테리어 공사등을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치열한 경쟁의식을 가지고 서로 상대방보다 외관적인 부분에서 뒤지지 않으려고 준비작업에 있어 그릇모양 하나까지도 신경을 쓰는입장이었다.

A씨와 B씨는 각각 약 5천만원에 이르는 매입세금계산서를 물품구매업체와 인테리어등의 업체로 부터 5월1일 2000만원,5월10일 2천만원, 5월 15일 1000만원을 발급받았다.

A씨와 B씨는 2005년 5월 17일 개업을 하였다.

비록 음식업종이 다른 두가게였지만 개업이벤트를 통해 치열한 손님유치경쟁에 A씨와 B씨는 서로 다른집 상황을 살피기에 바빴다.

A씨는 바쁜와중에도 5월20일날 사업자등록을 신청했고 옆집 소식에 민감했던 B씨는 A씨 소식을 듣고 이보다 하루 늦은 5월21일 사업자등록을 신청했다.

이후 7월25일에 2/4분기 해당(4월5월6월) 부가세신고를 하면서 A씨와 B씨는 서로다른 부가세를 환급받았다.

A씨는 500만원을 B씨는 300만원을 환급받은것이다.

이런결과가 나온 이유는 작은 규정하나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였다.

A씨는 사업자등록을 하기전에 매입세액에 대한 공제는 신청일 기준으로 20일 이내의 사항에 대해서만 공제된다는 사실을 알고 B씨와의 경쟁에 빠져 깜박 잊고 있었던 날자규정을 떠올리고 해당일 마지막날에 부랴부랴 사업자 신청을 낸것이고, B씨는 이런 저런 규정에 너무 어두워서 단 하루차이에 5월1일에 발급받은 2000만원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인정받지 못한것이다.

결과적으로 A씨는 B씨보다 별로 특별하지 않은 방법으로 200만원을 절감했고 B씨는 A씨와 비슷한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차이에 200만원을 더 들여서 개업을 한셈이 되었다.

본 세무 비타민 강좌를 진행하기에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세무비타민은 탈세가 아닌 절세를 목표로 진행되는 강좌로 본 강좌를 통해 세무실무는 아니더라도 세무지식을 알고 있음으로 해서 투자나 창업을 통해 다른 결과들이 생길 수도 있다는 실전지식을 제공하려합니다.

본 강좌를 통해 많은 투자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NOTE

창업을 위한 매입부가세 공제는 사업자등록신청일 기준 20일이내 것만 공제처리가 된다.

창업준비 단게에서 이런저런 준비로 아무리 바빠도 작은 규정하나에도 전혀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